서울 도봉구는 지난 5월 12일 도봉구청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관내 심뇌혈관질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에 따라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의 설명과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보건소 고혈압, 당뇨병 건강교실 운영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나의 소중한 가족에게 심정지가 발생하면 많이 당황해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사전에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볼 수 있는 실습 교육장을 늘 열어두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신청과 교육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봉구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초등학생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은 주중(평일) 1일 2회(10:00~11:30, 15:00~16:30) 실시된다.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 1365자원봉사 포털, 전화(02-2091-4508~9)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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