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지난 16일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위험성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치매안심 예술처방’을 시작했다.
치매안심 예술처방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이 후원하고 차의과대학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운영하는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이다.
‘고향, 그리다’, ‘행복했던 기억’ 등 총 10개의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주 1회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사와 예술가가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점토, 오일파스텔, 비즈스티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술활동을 통해 신체 및 감각, 지각 기능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예술을 매개로 심리적 안정감과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 치매를 예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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