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시청과 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세계고혈압의 날 기념 시민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부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관을 운영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하고, 보건소·부산권역심뇌혈관센터·부산금연지원센터·(주)에이아이인사이트 등 총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운영되는 체험관은 총 5개 부스로 ▲자기혈압알기(가정혈압의 중요성) 및 전문의 상담 ▲금연·절주·비만·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체지방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음주고글·비만조끼 체험, 맞춤식 영양상담 ▲인공지능(AI) 기반 안저검사로 고혈압 합병증 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가지 생활수칙 홍보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상담·홍보·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은 없지만, 두통이나 어지러움,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고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은 물론, 진단 후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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