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대장암 치료제 등 재단이 보유한 의료기술들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 행사에 참가해 기술마케팅을 추진했다.
2006년부터 이어져온 바이오코리아는 올해 18번째 행사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국내 최대 행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관하며 케이메디허브는 2011년부터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는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이 총 130개가 참석했다.
이에, 케이메디허브는 인터비즈 등 기술사업화 행사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EZH2 타겟 PROTAC 기반 대장암 치료제, △ERRβ/γ를 이중표적하는 신규작용 기전 항암제, △암치료를 위한 선택적 HDAC6 저해제 기술을 출품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기술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재단은 세계 각국 투자자, 바이오산업 경영진 및 관련 연구자들과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며, 특히 재단 기술의 해외마케팅을 추진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이번 행사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성공적 기술사업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며, “현장 미팅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실을 맺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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