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기술원에서 치유농장주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서비스 제공 대상자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예방관리사업과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치매 및 치매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동적 특성에 맞는 적절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했다.
이날 이석범 충남도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이성아 순천향대 교수가 ‘치매의 인지적·활동적 특성’을, 정윤주 충남도광역치매센터 팀장이 ‘그룹활동 운영계획 수립 및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김창희 도 농업기술원 생활농업팀장은 “이번 교육은 농장주가 질병과 대상자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치유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는 기회로 마련했다”면서 “치유농장 활성화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치매예방관리사업과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 공무원, 농장주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161회 226명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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