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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비타민 배달

월 1회씩 8개월간 제철과일 지원

입력 2023년05월12일 1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도봉구가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신선한 ‘과일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는 어르신일수록 영양불균형의 위험이 더 크다는 점을 문제로 보고 기존의 무료급식 지원을 통한 기본적인 영양 보장을 넘어 비타민C 섭취 등 양질의 영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일도시락 지원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사업 도시락·밑반찬배달 대상자이며, 월 1회씩 8개월간 관내 사업 수행기관 5개소에서 5월부터 수행기관별 일정에 따라 지원한다.

 

관내 한 사업수행기관은 “그동안 어르신을 위해 특식으로 연 1~2회 제철과일을 제공해왔는데 물가 상승, 한정된 예산으로 신선한 과일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로 매월 어르신에게 신선한 과일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노후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영양소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며 “과일도시락 지원을 통해 식사로 채우기 어려운 비타민 섭취 등 양질의 영양관리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대상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 저소득 어르신 과일도시락지원사업 수행기관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가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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