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세대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돕는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5월부터 ‘중장년 사회참여 연계교육 상시 제안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해당 교육 참여 후 일자리 또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중장년세대에 적합한 활동처와 관련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강의 운영뿐 아니라 후속 일자리 배치까지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기관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공모분야는 ▲취업연계교육 ▲창업·창직교육 ▲강사양성교육 ▲활동가양성교육 등이며, 특정 종교 및 정치편향, 사행성, 사익 추구 등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내용은 제외한다.
오는 7월 서면과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교육 콘텐츠에 대하여는 강사료 외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강동50플러스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9월부터 운영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중장년세대를 위한 교육이나 강의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일자리 연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중장년세대의 일·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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