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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제주시 종합체육관·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서 열려…어르신 1,000여명 참석

입력 2023년05월08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제주시 종합체육관과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에서 개최됐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드넓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활력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강병삼 제주시장, 문준식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인 관련 기관·단체장 및 도내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 기념식에는 김희현 정무부지사, 김대진 도의회 부의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한성율 (사)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에 제주 공동체는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것이 제주도정이 성공하는 길인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감귤 1조 원 시대, 관광객 1,500만 시대를 맞은 오늘의 제주는 없었을 것”이라며 “제주발전을 위해 공헌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잘 전달되도록 제주도정에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 노인지도자 등 23명에 대한 도지사, 도의회 의장, 제주시장, 대한노인회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서귀포시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수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계, 복지를 보다 촘촘히 살펴 소외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도민이 함께 웃으며 사는 도민행복 제주를 실현하고,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이 보장되는 어르신 잘 모시는 제주사회 구현을 위해 올해 4,1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2,074명) 지원단가(4,500원→5,500원)를 높이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홀로 사는 노인(6,756명)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8만5,000원→10만 원)을 강화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확대(8,921명→1만33명)하고, 기존 돌봄서비스에서 소외됐던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케어콜’ 사업을 시범 운영(500여 명)한다. 이와 함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어르신 사회적 일자리 제공 강화 △경로당 이용 노인 간식비 지원단가 인상(2,000원→3,000원) △만100세 이상 노인 대상 장수수당 및 장수축하금 지급 △무주택 노인주거비 지원 등에 50억여 원을 반영할 방침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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