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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정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선정

5년간 뇌면역세포 신경염증에 기반한 MRI 치매 진단 조영제 개발 관련 연구

입력 2023년05월04일 17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정부 치매극복연구개발지원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지난달 17일 최종 선정돼 치매진단 조영제를 개발한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1,98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치매원인규명 및 발병기전연구 △치매예측 및 진단기술개발 △치매예방 및 치료기술개발 등 3개의 분야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 과제는 한국뇌연구원 및 ㈜테라노큐어도 공동연구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주관기관으로 연구책임자인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생체영상팀 김희경 팀장은 ‘뇌면역세포 신경염증에 기반한 MRI 치매진단조영제 개발’을 주제로 5년 동안 본 연구를 이끌어간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이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에 경북대학교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10억 이상 규모의 치매진단조영제 개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과제는 이에 대한 후속 연구로 임상1상 시험승인을 목표로, 주관연구 기관인 케이메디허브는 MRI 영상진단용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22년 8월에는 생체영상제제 연구실 신설을 통해 자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조기 질병 진단을 위한 차세대 조영제 개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구성하여 지역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번 과제와 같은 정부 대형 과제 수주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다년간 지역 산·학·연과의 꾸준한 공동 연구를 통해 영상진단용 의약품의 후보물질 도출부터 임상1상 진입까지의 전 주기 사업에 케이메디허브가 주축이 되어 재단의 시설과 인력 활용을 한 좋은 연구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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