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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르신 건강 위해 경로당에 건강증진물품 들인다

지원물품 선정 위해 136개소 경로당 수요조사 완료해

입력 2023년05월01일 19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도봉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 운영되었던 경로당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시설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건강증진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경로당 136개소를 대상으로 각 동주민센터 및 (사)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와 협력해 경로당별 필요한 건강증진물품(입식테이블, 의자, 혈압계, 체중계) 현황 파악 및 수요조사를 완료했다.


 

구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부터 경로당 74개소에 입식테이블 및 의자를 지원하고 7월부터 경로당 127개소에 전자혈압계 및 체중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경로당 입식테이블 및 의자 지원은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한 여가복지 공간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식사와 여가활동 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혈압계 및 체중계 지원을 통해 경로당 내에서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혈압·체중을 측정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경로당 환경 개선의지를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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