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해교실을 운영하는 도내 시설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군 담당부서에 오는 5월 4일까지 접수하면 시군에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일괄 신청한다.
전남도는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을 통해 ▲경제 이야기 ▲역사 이야기 ▲문화예술 이야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은행 창구 및 스마트폰 이용 방법, 지역의 역사적 인물 체험, 문화예술 체험활동 등 문해 학습자가 일상생활 적응에 필요한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문해 학습자에겐 학습에 필요한 노트와 필기구, 문구류, 교재 등 학습꾸러미도 제작해 지급한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을 통해 문해학습자의 일상생활이 한층 더 행복하고 즐거워지길 바란다”며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교육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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