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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안양천 그라운드골프장 개장

1,105㎡ 규모로 50·30·25·15m 등 7개 홀 설치

입력 2023년04월21일 15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 광명시는 안양천 광명대교 하단에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을 마치고 지난 20일 개장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유상기 광명시 체육협회장,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부 회장, 광명시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축사, 개장을 알리는 컷팅식과 시타(퍼팅)가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천을 일상과 건강한 휴식이 공존하는 시민의 쉼터로 만들기 위해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안양천, 목감천 명소화 사업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안양천과 목감천이 교류와 소통, 힐링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수도권 최고의 휴식 명소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단조로운 노년의 일상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어울려 운동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안양천 광명대교 하부에 노후되고 이용자가 적었던 기존 게이트볼장을 철거하고 총사업비 2억2,000만 원을 투입해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했다.

 

그라운드골프장은 현장 여건에 맞춰 1,105㎡ 규모로 50·30·25·15m 등 7개 홀이 설치돼 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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