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정보화 기기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최근 음식점, 병원, 영화관, 무인민원발급기 등 일상생활에서 비대면 정보전달 무인단말기 키오스크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구는 키오스크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어르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마련했다. 어르신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쓴다.
구는 이달부터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응암1·응암2·응암3·수색·불광1·갈현1·구산·역촌동 주민센터 총 8곳을 대상으로 1차교육을 실시하며, 2차교육은 9~11월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소규모 대면교육과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으로 동별 1주일간 진행한다. 교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기간 보조강사를 파견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변화 속에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 능력과 활용 능력을 지원하는 교육을 마련했다”며 “정보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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