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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치매약국 600개소 지정한다

시약사회·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전망구축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년04월25일 14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치매안심도시 인천이, 치매안심약국사업을 통해 치매친환적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인천광역시는 25일 인천광역시약사회,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안전망구축(치매안심약국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으로, 시는 치매파트너로 약국을 선택했다.

 

치매안심약국 약사를 치매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약국을 찾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치매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치매안심약국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하며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인천시 관내 약국은 1,200여 개 소로 시는 올해 치매안심약국 60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안심약국 활동 지원을 위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약국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광역시약사회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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