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장기요양 5등급(치매특별등급)과 관련하여 주·야간보호기관 소속 프로그램 관리자 및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추가로 치매전문교육을 오는 8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특별등급 도입은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어르신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종전 가사지원 중심으로 서비스 하던 것을 개선하여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완전히 급여 형태를 바꾸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방문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하여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전문 급여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주·야간보호기관 소속 프로그램 관리자(700명) 및 요양보호사(700명) 1,40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2일 강원도 원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총 34곳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프로그램관리자와 요양보호사로 구분되는데, 공통으로는 치매어르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인지기능 개선, 신체활동 훈련 프로그램 등 급여제공 능력함양을 주 내용으로 한다. 프로그램 관리자는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제공계획 수립과 급여제공 모니터링 방법 등을 추가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번 교육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7월 31일부터 8월 1일에 이미 신청을 받았으며, 교육과정과 교육일정 등 상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단은 “주·야간보호기관 종사자들이 이번 치매전문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장기요양 5등급(치매특별등급)의 대상인 경증 치매어르신들께 한 차원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