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2023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해 각자 자유롭게 걷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시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 후, 간편하게 참가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①모바일에 ‘워크온’ 앱 설치, 가입→②홈 화면 하단의 챌린지 아이콘(트로피 모양) 클릭→③‘한마음 치매극복 서울시 걷기행사’ 선택, 참여하기 클릭→④행사기간 스마트폰 지참하고 걷기→⑤목표 달성 후 리워드 응모권을 클릭하면 된다.
참가자는 3주간 걷기행사 동안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시간대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함께 진행되는 자치구별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3주간 10만 보 걷기를 달성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 중 2,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그 외 자치구별로 준비한 이벤트에 참가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시는 걷기행사에 이어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기념 토크콘서트’를 5월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기념 토크콘서트는 앞서 진행한 걷기행사의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치매극복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는 김미경 대표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토크콘서트’, 초청가수 박서진 공연, 치매환자가족 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치매극복 걷기행사 기념 토크콘서트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치매극복 걷기행사와 토크콘서트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광역치매센터’ 누리집(https://www.seouldement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어 건강도 챙기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환자, 가족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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