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안심동행서비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와 같이 서울시의 다양한 1인가구 정책을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숏폼(short-form), 일상 브이로그(VLOG) 등으로 제작하는 영상콘텐츠 시민공모전이 열린다. 우수영상은 서울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널리 소개된다.
서울시는 ‘혼자라도 씽글벙글~’ 1인가구 정책홍보영상 시민공모전을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인가구 안심특별시 서울’을 목표로 149만 1인가구의 현실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한 공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불편(생활)·불안(안전)·불만(사회적 관계망) ‘3불(不)’ 해소를 위한 세대별, 성향별,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시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작년 1만 명이 넘게 이용했으며, 만족도 93.9%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퇴원 후 일상생활을 돌봐줄 보호자 없는 서울시민을 위한 ‘퇴원 후 일상회복서비스’는 작년 9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서, 올해는 모든 퇴원시민으로 이용대상을 확대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사회초년생, 어르신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도움서비스’, 중장년·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건강한 밥상’, 우리동네 야간 안전지킴이 ‘안심마을보안관’ 등도 높은 호응과 만족도 속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생생한 정책 체험기부터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인가구 정책 소개, 서울시 1인가구 지원정책으로 달라진 생활상까지 시민이 직접 1인가구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개인/3인 이내 팀 단위)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서울시에서 지정한 ‘서울시 1인가구 지원사업 목록’에 있는 사업을 주제로 제작해야 한다.
공모분야는 일반 영상·숏폼 영상 2개 분야로, 작품 수량 제한 없이 제출할 수 있다. 다만, 시상은 1인 1점에 한한다. 접수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4주간이며, 이메일(mkt1@hubiz.com)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CF,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단편영화, 패러디 영상 등 모든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제출할 수 있다.
출품 규격은 ▴일반 영상은 5분이내 동영상으로 1,920×1,080 픽셀 이상(16:9) ▴숏폼 영상은 30~120초 이내 동영상으로 1,080×1,920 픽셀이상(9:16)이다. 두 분야 공통으로 HD 화질 이상의 mp4, avi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를 이메일(mkt1@hubiz.com)로 접수하며, 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1인가구 포털(http://1in.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영상은 예비·1차·최종심사 및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총 46점의 우수 영상을 선정하고, 대상(300만 원), 최우수상(각 150만 원), 우수상(각 70만 원), 장려상(각 30만 원), 참여상(각 5만 원)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6월 28일 ‘서울1인가구 포털’을 통해 발표한다. 심사기준은 사업 이해도, 작품성, 독창성, 활용가능성 등이며,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7월 중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영상은 서울1인가구 포털 및 1인가구 공식 누리소통망(SNS), 서울시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널리 소개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시민의 일상 속에서 1인가구 지원사업이 체감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1인가구의 진솔한 경험이 공유되어 공감을 얻고 나아가 1인가구에 대한 지원정책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처음 개최되는 ‘혼자라도 씽글벙글~’ 서울시 1인가구 정책홍보 영상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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