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이달부터 어르신들의 여가취미 활동 확대를 위해 동구 관내 경로당에서 ‘실버 여가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일 터링스포츠 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권역별 경로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버 여가문화교실은 노인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을 활용해 참여자 접근성을 높였고 웰빙사교댄스, VR체험교실, 공예교실, 아카이빙교실 등 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동구 관내 어르신 누구나 신청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수업내용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개방해 그동안 단순 쉼터로 활용되던 경로당이 활기를 띠게 되어 경로당 어르신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어르신 여가취미 활동 지원을 통해 경로당이 배움과 활력이 있는 공공 노인복지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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