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가 지난 7일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인 ‘뇌 나이가 어때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예방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의 추천 경로당으로 선정되어 상·하반기 8개소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지난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8개월간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뇌 나이가 어때서’ 프로그램은 경로당 방문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과 외부강사로 구성해 두뇌교실, 손 자극을 통한 만들기 교실, 치매예방운동, 인지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대상 행복안심버스를 3월부터 운행하여 ▲치매환자 쉼터(매주 화, 목), ▲치매환자 가족교실(매주 수),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매주 금)을 운영하고 있다.
최식순 보건소장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평소 프로그램을 접하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지능력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발생률 감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