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배움터는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포함해 모두 12곳에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교육장소는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노인문화센터에도 구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디지털 장비를 구비한 버스(에듀버스)를 통해 읍·면지역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계층·수준별 과정으로 ▲디지털 기초(스마트기기활용, 온라인 소통 등) ▲디지털생활(교통·영화 예매, 온라인 주문, 무인단말기 사용 등) ▲디지털심화(스마트오피스, 영상편집, 코딩 등) ▲특별과정(3D모델링,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등으로 구성된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디지털 격차에 따른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고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관·단체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과 통합 콜센터(☎1800-0096)를 통해 교육 문의와 신청이 가능하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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