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헬스케어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헬스케어 매니저들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채용돼 헬스케어 장비가 구축된 경로당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기기사용방법을 안내하고 회원가입, 안면인증 등록 등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교육은 지난 10일 헬스케어 경로당의 전반적인 사업내용 설명과 강화군 보건소의 혈당계 사용 방법을 시작으로 지난 11일과 12일에는 헬스케어기기가 설치돼 있는 현장에서 실제로 기기를 사용해보면서 진행했다. 헬스케어 매니저들은 처음에는 어려워하기도 했으나 점차 교육이 진행되면서 배워보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다.
한 헬스케어 매니저는 “처음 기기를 접했을 때는 걱정이 앞섰으나 두 번 세 번 설명을 듣다 보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사람이 헬스케어 경로당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4월 셋째 주부터 헬스케어 매니저들이 근무하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매니저들의 1:1 교육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 전 준비과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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