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수급자, 차상위계층 외 장애인, 어르신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안전취약가구의 노후생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분야별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화재예방 등 구민이 사각지대 없이 안전하게 지내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원분야는 총 5개로 ▲전기시설 점검 및 노후 부품 교체 ▲가스시설 점검 및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보일러 점검 및 금속 플렉시블 호스 교체 ▲소화기·단독 화재경보기 및 구조 손수건 등 소방물품 ▲기타 구급상자 지원 등 이다.
올해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외에 장애인, 어르신,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성동구는 이달 28일까지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가구를 접수해 올해 말까지 분야별 방문점검 및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동 주민센터의 대상가구 적극 발굴로 당초 목표 500가구 대비 141% 초과 달성한 706가구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취약가구 지원대상을 적극 발굴해 연말까지 안전점검 및 정비를 완료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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