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총괄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제품의 임상실증 수행을 위해 병·연 관련 전문가가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경주화백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경주에서 진행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이호원 교수 외 4명의 전국 신경과 교수들과 케이메디허브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연구개발자가 모여 경도인지장애 등 뇌질환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및 임상 실증 등에 관련 논의를 했다.
경도인지장애치료는 현재 약물보다는 재활 및 디지털치료기기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며 치료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임상 전문가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번 회의는 기업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임상 관련 자문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화를 기대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디지털치료기기가 뇌질환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지원 사업에도 관련 기업이 참여해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국내 디지털치료기기가 빠르게 상품화되어 국내 및 해외 시장 선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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