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생활터 혈관 지킴이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혈관 지킴이 건강부스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생활터를 방문해 기초검진과 함께 영양과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혈압과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빈혈 등 검진을 통해 본인의 혈관 수치를 인지하고, 자신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부스 운영장소는 내장상동과 수성동, 장명동 등 지역 내 8개 동주민센터다. 매월 10일과 2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기초검진을 통해 발견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자, 대사증후군 유소견자 등에 대해서는 원광대학병원 전북권역 심뇌혈관센터와 연계해 개인별 전문의 상담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 전원의 검진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워크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등과 연계해 기관 특성을 반영한 운동과 영양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 참여 사전·사후 변화도를 분석해 지표 개선자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유소견자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혈관 지킴이 건강 부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539-6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스스로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관 지킴이 건강부스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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