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지역주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무인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활용교육을 운영 중이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키오스크 활용교육은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과 키오스크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카페, 음식점, 버스 예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 교육이다.
아울러 고정된 장소에서 진행되던 기존 교육과 다르게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도서관 등 교육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장소에 직접 순회 방문해 교육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기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고, 이렇게 직접 와서 교육을 해주니 교육을 받기가 편했고 집중이 잘 되었다”며, “특히 키오스크 교육뿐 아니라 스마트폰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더 큰 도움이 되어 만족스러운 교육이 되었다. 앞으로는 키오스크 기기를 보면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배운 대로 키오스크를 활용해 음식 주문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4월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교육 만족도 및 수요가 높아 5월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추후 하반기에도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과 이진우 과장은 “시민들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무인화 시대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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