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3곳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으로 건강찾은 우리마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암 제외 단일질환 기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발병 시 경제적 부담이 클 뿐 아니라 합병증 등으로 인한 중증화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총 8회로 구성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으며, 각 회차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주제를 선정해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혈압, 혈당측정 등 기초검사 및 심뇌혈관질환 상담을 병행 실시해 단순 정보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질환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어르신은 “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예방 및 관리방법을 알지 못해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관리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혈압과 혈당도 직접 측정해 보는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어르신 스스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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