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정보 격차해소를 위해 읍면동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7일부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해소한다는 교육 취지에 맞게, 전문강사를 직접 현장에 파견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모바일, 컴퓨터, 인터넷 활용 기초교육과 코로나19 이후 식당, 병원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키오스크 활용 기초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의 사용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육신청은 노인복지시설이나 경로당별로 수강을 원하는 기관에서 연중 수시로 정보화지원과(760-227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운영함으로써 디지털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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