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억9,800여만 원을 투입해 노인요양시설 환경개선 등의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추진하는 기능보강사업은 전년도에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필요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7개소를 선정했다.
추진내용은 입소자의 안전을 위한 노후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창문 설치, 노후 냉난방기 교체 공사 등의 시설개보수 사업과 휠체어 구입, 컴퓨터, 냉장고 등의 장비구입지원 등이다.
내년도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도 기능보강사업을 희망하는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이나 의료법인 등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포함)은 오는 4월 14일까지 서귀포시청 노인장애인과(☎064-760-239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화재안전창문 설치는 법인이 아닌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도 지원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안전강화와 요양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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