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일부터 차평보건진료소에서 치매환자 보호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환자 가족교실 ‘마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마중(마음의 중심)은 치매환자 돌봄가족의 감정이해와 적절한 감정표현을 통해 정서적 부담감 해소는 물론 정신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상호간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총 6회기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치매환자 가족 스스로의 감정 알아차리기, 감정표현 및 감정의 변화 알기, 서로 격려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또한 프로그램 전, 후로 정서적 부담감, 의사소통 과정, 사회적지지 항목으로 구성된 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6주로 매주 월요일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이달 말까지는 대기자 접수를 받아 기존 인원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므로 음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043-871-2992)하면 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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