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3동이 코로나로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일원가로공원의 게이트볼장을 10일부터 다시 개장한다.
2015년 7월 처음 개장한 게이트볼장은 코로나19로 2020년 3월부터 문을 닫고 3년 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동은 재개장을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낙엽, 폐기물 등 시설물 청소 ▲바닥 인조잔디 시공 ▲대기실 도장작업 ▲이용안내판 설치 등 환경정비와 시설개선 공사를 시행해 주민들이 시설물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단장 했다.
게이트볼장 규모는 약 120평으로 양재천 가로공원 내, 개포3동 대치아파트 209동 앞에 위치했다.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9시~19시(동절기 9시~17시)이며 누구나 1회 1시간 이내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동은 4월에 게이트볼장 운영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5월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설해 무료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혜영 개포3동장은 “운영을 재개한 게이트볼장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