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가계가 변화하고 있다. 4월 5일 요가법인단체들이 모여 대한요가연맹을 발족시켰고, 지난 7월 25일 생활체육의 정식종목으로 가입되어 그 증서를 국민생활체육회로부터 받았다.
마음과 몸, 정신까지 하나로 묶는 요가는 국민의 건전한 여가, 국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국민생활체육회의 목적에 부합한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며, 더불어 대한요가연맹은 생활체육으로서의 요가의 보급,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사진제공: 한국치유요가협회
요가의 동작은 일반적으로 정적으로 움직이면서 근골격신경계의 흐트러짐을 알아차리고, 심부근육의 밸런스 유지와 깊은 호흡으로 호흡기계와 소화기계의 자극을 통한 인체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종목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느림과 이완이 견디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요가인 아쉬땅가요가와 빈야사요가 등도 있다. 이런 종류의 요가는 동적인 동작의 흐름과 호흡의 일치로 인체의 균형을 조절하며 미세근육을 자극할 뿐 아니라 움직이는 명상으로 이끌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운동이다.
이제 대한요가연맹이라는 통합된 요가단체와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요가계는 요가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생활체육에 마인드스포츠를 접목시켜 인성교육의 강화와 스트레스 관리, 마음치유프로그램까지 보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에 한국치유요가협회장 김성원 박사는 “지금까지 무분별하게 난립되고 본질을 벗어난 아류요가에겐 요가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요가를 통하여 국민생활체육회의 목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