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농업인, 귀농인과 도시민들을 위한 현장교육을 위해 중소가축 모델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농가를 이용한 중소가축 모델농장은 규모나 사육경력 및 축종별로 기존 농가들과 차별화된 사양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흑염소, 양봉, 식용곤충, 애완곤충을 사육중인 4개소를 선정했다.
흑염소와 양봉 모델농장은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축종으로 현장 교육장 운영이 꼭 필요하다. 또 식용·애완곤충의 경우는 제3차 곤충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2021∼2025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신품종 보급 및 재배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배, 단감 등 7과종 9개소의 모델과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이번 중소가축 모델농장 운영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중소가축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농장 경영 및 사양기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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