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구·군 담당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사업수행자((주)케이티씨에스)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운영 성과 및 올해 사업추진계획 보고, 구·군의 사업협조 요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사업은 계층간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시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참여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배움터에서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울산지역 디지털배움터 20곳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4월말부터 12월초까지 매월 1,800여 명, 연간 1만3,000여 명을 목표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또한 어르신, 소상공인, 아동·다문화, 장애인 등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그리고 구‧군마다 거점 디지털배움터에 디지털 체험구역을 구축해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온라인 스튜디오 등 디지털기기를 체험‧실습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울산시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교육을 내 집 근처에서 무료로 편하게 받을 수 있다”며, “울산시민 누구나 디지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배움터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콜센터(☎1800-009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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