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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여름휴가, 유럽 여행 시 이것만은 주의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 피해 급증

입력 2014년07월28일 05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즌이 돌아왔다. 인천국제공항 측은 올해 하계 성수기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일 평균 약 7만 명으로 최다 여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특히 미디어의 영향으로 여름휴가를 유럽에서 보내기 위해 출국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고 여행업 관계자는 말했다.

 

이처럼 유럽 여행객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에서의 사건, 사고 또한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여행지에서의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유럽전문여행사 자유나침반여행사에서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제안했다.

사진제공: 자유나침반  

최근 유럽 자유여행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하게 여행을 하기 위해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 예약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 이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은 호텔 대행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방법이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다.

 

하지만 현재 그로 인한 피해에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다. 일정이 변경되어 취소를 해도 환불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여행지에 해당 숙소가 없는 경우, 예약한 호텔과 실제 이용하게 된 호텔이 다른 경우도 태반이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해외에서 운영하는 해외 사업자라는 것을 악용해 환불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사업자의 주된 소재지가 외국에 있어도 국내에서 영업을 하는 경우에 공정거래위원회에 통신판매업으로 신고를 해야 하지만 호텔 예약 대행업체들이 이러한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에 법인을 가지고 있는 합법적인 여행사를 이용해 호텔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장거리 비행 시 경유를 하는 경우 수하물 분실은 종종 일어나는 사고이다. 수하물이 다른 비행기에 실리거나 경유지에 머물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당황하지 말고 분실 신고서를 작성한 뒤 접수번호와 항공사 직원의 연락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분실된 수하물이 확인되면 여행객이 수령할 수 있는 곳으로 전달된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되찾지 못할 것을 대비해서 현금, 신용카드, 여권 등 중요 물품은 항상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

 

완벽한 여행의 첫 번째 조건은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행지의 주요 관광지 및 교통수단의 파업과 공사 일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유럽은 관광지와 지하철의 파업이 빈번하고, 한 번 공사가 시작되면 길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간다면 담당자에게 미리 문의를 하는 게 좋고, 개별여행이라면 인터넷으로 여행지 사정을 미리 조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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