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복지정책과는 지난 7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대처방안 교육으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공공 및 민간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바라본 유형별 고독사 예방법’을 주제로 키퍼스코리아 대표 김석중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고독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 중 우리 주변에서 감지할 수 있는 위험 신호를 파악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박현창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가 급증하며 발생하는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동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계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총 세대 20만 가구 중 1인가구가 약 38%(7만9,000여 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가구의 소외감을 완화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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