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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세계 여행에서 영감 얻은 ‘도쿄백’

일본의 문화, 예술, 건축, 전통 녹아 들어있어

입력 2014년07월29일 2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세련된 컨템퍼러리 클래식 스타일로 유명한 CH 캐롤리나 헤레라는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의 세계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스페셜 컬렉션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시즌에는 그녀가 일본 여행에서 느꼈던 감상을 바탕으로 한 간결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의 재팬 컬렉션(Japan Collection)을 선보이면서 컬렉션의 키 아이템으로 도쿄백(Tokyo Bag)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CH 캐롤리나 헤레라  

재팬 컬렉션은 클래식과 모던함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캐롤리나 헤레라의 재능이 십분 발휘된 컬렉션으로써, 그녀가 관찰하고 느꼈던 일본의 문화, 예술, 건축, 전통이 녹아 들어있다. 이 컬렉션의 키 아이템은 그녀가 좋아하는 도시인 동경의 이름을 딴 도쿄백으로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돋보이며 캐주얼에서부터 포멀한 스타일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일본의 종이접기 공예인 오리가미와 같이 정제된 라인은 모방할 수 없는 도쿄백의 아름다움과 구조적 미학을 보여준다. 가방 옆면이 사다리꼴로 퍼지는 블랙 컬러의 트라페즈 실루엣과 단정한 직사각형으로 구성된 화이트 컬러의 정면은 절제와 균형의 조화를 잘 표현해냈다.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도쿄백은 천연 누벅과 양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유연하며, 완성도 높은 뛰어난 디테일을 보여준다. 또한 이 컬렉션은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같이 세계적인 스타일 아이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CH 캐롤리나 헤레라의 재팬 컬렉션 도쿄백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CH 캐롤리나 헤레라는 패션계의 퍼스트레이디로 칭송 받는 캐롤리나 헤레라와 그의 딸 캐롤리나 헤레라 주니어가 함께 2001년 론칭한 브랜드로 여성복 및 남성복, 핸드백, 슈즈, 스카프,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디자인, 생산하며 현재는 유럽, 아시아, 미국, 남미, 중동 등 전 세계 102곳이 넘는 전문매장과 200개 이상의 편집형 매장 등을 보유한 가운데 새로운 시장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캐롤리나 헤레라는 2004년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CFDA)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에는 제프리 빈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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