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30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지역운영위원회에 참가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혈압·당뇨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 증가에 적극 대처하고 동네의원이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보호 및 증진 그리고 의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함양군은 2021년부터 참여했다.
동네의원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속 관찰하고 신체활동과 영양 및 식생활 상담·교육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에서 자가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혈압, 혈당 조절률을 높이고 합병증 발병률을 감소시켜 건강한 지역사회로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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