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자원봉사자 105명 대상 ‘치매환자 돌봄 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대구시치매안심센터 자원봉사자(치매파트너 플러스 또는 노인관련봉사 10시간 이상 수행자) 105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봉사자’ 양성교육과정으로, 치매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돕고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관리로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돌봄 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치매안심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치매전문봉사자는 대구시(대구광역치매센터)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 일상생활 체험 프로그램’에서 치매환자와 1:1 매칭으로 식사, 배설, 개인위생 등 일상생활 독립성 강화 훈련을 지원하고, 가정환경 평가와 개선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우리시는 고령화시대에 맞추어 치매예방 환경조성과 치매환자가 함께 살아가는 치매친화도시 대구를 위해 사각지대 없는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치매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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