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근감소 예방운동을 개발한다.
대구시는 어르신 근력강화운동프로그램 개발해 시민에게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주로 자기 체중을 이용하거나 의자 등 주변의 소품을 활용한 운동으로 구성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시민건강놀이터에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운동 효과성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근력, 체성분, 낙상위험 등 사전·사후 건강검사를 통해 운동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운동 프로그램 동작을 완성해 오는 6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한 운동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 시민건강놀이터(www.youtube.com/@dghealth)에 업로드하고 시민건강놀이터와 보건소,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해 운동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운동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민건강놀이터 콜센터(☎1688-29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김홍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는 “개발 중인 운동은 단순하고 쉬운 동작이지만 노년기 관절에 무리가 없고 근력 강화에 꼭 필요한 동작들로 구성했다”며, “운동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운동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신체활동이 감소한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낙상과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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