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257호로, 전월(4만9,026)대비 2.5%인 1,231호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던 미분양 물량은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39호 감소한 2만869호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하여 지난달 증가 후 다시 감소하였다.

사진제공: 지승플래닝  

지역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전월(2만9,046호) 대비 4.0%(1,166호) 증가한 3만212호로, 이는 경기도 평택, 하남 및 서울 강동구 등에서 미분양이 늘어난데 기인하였다.

지방은 미분양 증가폭이 미미하여 전월(1만9,980)호 대비 0.3%(65호) 증가한 2만45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이하는 전월(2만9,168호) 대비 4.2%(1,231호) 증가한 3만411호로 나타났으나, 85㎡ 초과 중대형은 전월(1만9,858호) 대비 12호 감소한 1만9,846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