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 ‘2023년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해교육사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등 사회적, 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를 의미한다.
평생교육 전문가·문해교육 현장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과정은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문해학습자의 이해 ▲문해교육 과정, 방법과 전략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시연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은 3월 28일부터 주 2회씩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진행되며, 전체교육의 90% 이상 출석 및 과제를 수행한 학습자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도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해 전자우편(kale8000@naver.com)으로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전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문해교육 3급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문해교육 전문인력풀이 강화되길 바란다. 성인문해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사연수를 지속적으로 개설해 문해교육사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하정수 교육담당관은 “도에서는 진흥원을 광역문해교육센터로 지정해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다양한 문해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전문강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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