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9일 치매어르신과 치매가족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치매가족 지원사업인 ‘청춘극장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리시노인상담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오후 2시), 월 2회로 진행되며, 치매어르신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1:1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청춘극장 영화는 1967년 개봉작 ‘팔도강산’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 관내 독거어르신 100여 명이 즐거운 과거를 회상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회복하는 힐링의 장이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로 2년째 청춘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어르신과 가족, 고령어르신들에게 추억이 담긴 영화 제공을 통해 정서적 휴식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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