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시민들의 혈관수치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23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남원시청 민원실에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이에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건강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2022년 총 참여자 429명 중 고혈압‧당뇨 질환 의심자 54명, 질환 전단계 160명을 조기에 발견해 병·의원의 전문적인 치료를 연계하고, 건강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혈관건강은 주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유익하며,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어도 혈관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높으면 생활습관 교정이나 약물치료를 통해 정상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혈관건강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자기혈관 숫자알기(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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