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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약 달력으로 어르신 건강 지킨다

약물 오남용 사고도 막는다

입력 2023년03월03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논산시가 어르신들의 약물 순응도를 개선하고, 올바른 약 복용을 통한 건강증진에 힘이 되고자 ‘약 달력’을 제공사업을 펼친다.

 

약 달력은 매일 지속적으로 특정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어르신들이 건망증 등의 이유로 제때 약을 드시지 못하거나, 중복으로 복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31일치 달력이다.


 

시는 ‘약~쏙! 건강~쑥!’사업의 일환으로 달력을 제작해 50명의 환자에게 제공한다. 대상자는 고혈압·당뇨 질환자 중 꾸준한 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다.

 

시 보건소 직원이 월 1회 대상자의 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약 달력 사용 여부를 확인하며, 6개월 뒤에는 혈압·혈당·당화혈색소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운동·영양관리에 관한 건강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조기 증상 안내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은 “건강관리에는 꾸준한 생활 습관만큼 중요한 요소가 없다”며 “어르신들에게 약 달력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노력에 지속성을 더하고,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사고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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