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연 36만 원까지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치료제는 치매 증상을 감소시키고, 치매의 중증화 이행을 늦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치매환자가 매일 꾸준히 치매 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완주군은 2022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12명이 치매환자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치매환자로 진단받고, 치매 약을 복용하는 치매환자다.
치매환자는 노년기에 발생하는 퇴행성질환, 고혈압, 당뇨 등 여러 가지 질환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어 의료비 부담이 가중됨으로 치매 약에 대해 소홀해질 수 있다.
이에 군은 치매 약을 복용하는 치매환자 누구라도 치매치료비를 받을 수 있도록 군비를 투입해 소득에 관계없이 치매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치매 어르신들의 돌봄에 도움이 되는 기저귀, 식사용 에어프런, 방수매트, 약달력, 노린스 샴푸 등을 지원함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인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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