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무릎관절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에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해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지원은 만60세 이상자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자가 ▲의료급여1, 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중 각 하나를 받을 경우 대상이 된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양쪽 240만 원) 수술비이다.
신청은 진단서(수술을 실시할 의료기관에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되며,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령화시대에 의료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