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서귀포형 건강·행복 스마트경로당 72개소 운영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사용 순회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부터 스마트경로당이 본격 운영 개시됨에 따라 시행 초기 어르신들의 디지털기기 사용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72개소 스마트경로당을 12개 권역으로 나누어 하루에 2권역씩(오전, 오후) 6일간 운영한다.
또한, 각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스마트경로당 도우미, 읍면동 경로당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경로당 수행업체(소프트온넷(주), ㈜아인스에스엔씨) 직원이 직접 교육을 맡아, 경로당 내 구축된 △디지털 기기(AI로봇, VR, 실감미디어서비스) 사용방법 △컨텐츠 사용방법 △인터넷 연결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서귀포시 스마트경로당은 지난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정책의 전환으로 과학기술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서귀포시가 선정되었으며 AI(인공지능)로봇, 메타버스(가상현실) 기기(VR), 실감미디어서비스(체감형 동작인식시스템)의 디지털기기를 갖춘 스마트경로당 72개소가 12월 최종 구축 완료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 운영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이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