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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종합 치매관리 나서

보성군 12개 읍·면 경로당 방문해 주 3회 선별검사, 주 2회 진단검사 시행

입력 2023년02월22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보성군은 치매예방과 조기관리를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 치매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을 통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 12개 읍·면 경로당을 방문해 주 3회 선별검사, 주 2회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기억마중물 프로그램, 스마트 뇌총총 치매예방교실, 안심마을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의 치매관리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억마중물 프로그램은 3~5월말까지 경증치매환자 중 국가지원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 3회 총 36회기(회기당 3시간) 동안 ▲운동요법 ▲현실 인식훈련 ▲인지훈련 워크북 ▲웃음치료 ▲원예치료 ▲가죽공예 등 비약물적 치료를 제공한다.

 

스마트 뇌총총 프로그램은 3~12월까지 만75세 이상의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D 펜을 이용한 인지예방활동과 뇌총총 인지감각 워크북으로 뇌의 인지자극을 촉구해 심리, 신체활동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치매환자지원사업 ▲치매친화적환경조성사업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통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하고 있다. 특히 쉼터 프로그램 운영, 송영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접촉기회를 확대하고 오전, 오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해 가족의 부양부담감 경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도 적극 활용한다. 현재 보성군 안심마을은 보성읍 두슬마을과 택촌마을, 겸백면 능묵마을, 득량면 호동마을 4개소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주 2회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보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어떤 질환보다 조기검진을 통한 신속한 진단 및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치매안심센터 역할을 강화해 치매친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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