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보건소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을 받지 못하는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의료 혜택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자(직장가입자 6만2,394원, 지역가입자 1만9,500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이며, 무릎인공관절수술은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사업은 도내 4개 지방의료원(천안, 서산, 공주, 홍성)과 연계 추진하며, △척추 △어깨 △무릎관절(인공관절) △전립선(전립선비대증) △심혈관중재술 질환에 대한 검사‧수술비 등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또한 보건소는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개안 수술비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만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전문의에 의해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한 자로 접수부터 수술비 지원까지는 1개월 가량이 소요되고 개안 수술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부터 3개월 이내에 실시한 수술비용만 인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적극 추진해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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