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혈압,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에는 뇌혈관질환(뇌졸중, 뇌출혈 등),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이 있으며 당뇨병은 당뇨병성 망막증과 당뇨병성 신증이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합병증 검사가 필요하다.
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453명을 지원한 바 있다.
검사항목은 고혈압 6종(지질검사4종,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당뇨병 7종(지질검사4종,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으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과 지속적인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 대응 홍보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과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 발생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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